경제박찬정

김현미 "2020년 노선버스 1천 대 수소버스 전환…내달 계획 발표"

입력 | 2018-10-29 19:01   수정 | 2018-10-29 19:02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오는 2020년부터 노선버스 1천대를 수소 버스로 바꿀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오늘 국토교통위원회 국정 감사에서 ″버스준공영제가 도입되면 지역 단위 버스 환승 센터를 구축하고, 센터와 차고지를 중심으로 수소 버스 충전소를 두고 버스 노선을 조정해 수소버스를 전면 도입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차량 제조사와 협의한 결과 생산 라인 구축에 시간이 필요해 오는 2020년부터 노선버스의 수소버스 전환이 가능하며, 1천대 이상 대량 생산할 경우 규모의 경제 실현으로 CNG 버스보다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장관은 다음 달 중 수소차 보급 확대 방안을 발표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