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황의준

제로페이 시범사업에 농협·네이버 등 28개사 참여

입력 | 2018-11-07 17:18   수정 | 2018-11-07 17:34
중소벤처기업부와 서울시가 연내 서비스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소상공인간편결제, 이른바 제로페이 사업에 28곳의 은행과 간편결제사가 참여합니다.

중기부는 최근 모집한 제로페이 참여 사업자에 농협과 기업은행 등 금융사 18곳과 네이버, 페이코 등 전자금융사 10곳 등 모두 28개 기업이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기부는 제로페이 사업의 빠른 보급을 위해 이달 말까지 금융결제원을 통해 참여 기업들과의 금융공동망 시스템을 구축한단 계획입니다.

제로페이 사업은 판매자와 소비자 간에 계좌이체 방식으로 직거래하는 방식으로, 중간에 카드수수료가 전혀 발생하지 않아 소상공인들의 수수료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정부는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