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황의준

'법인분리 제동'에 한국GM 노조 단식농성 해제

입력 | 2018-11-29 16:32   수정 | 2018-11-29 16:33
한국GM의 연구개발 법인 분리가 법원의 집행정지 결정으로 제동이 걸리면서 노조가 일주일 넘게 이어가던 단식 농성을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전국금속노조 한국GM 지부는 오늘 간부합동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하면서 회사가 법원에 항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회사를 상대로 한 특별교섭 요구와 후속 투쟁 등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노조는 내일(30일) 국회를 찾아 인천지역 국회의원들로부터 법인분리 반대 서명을 받는 한편 한국GM 2대주주인 산업은행과 대화해 공조체제를 구축해가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