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황의준

"반도체 코리아의 힘"…글로벌 점유율 D램 73%·낸드 52%

입력 | 2018-12-02 10:49   수정 | 2018-12-02 10:53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올해 전 세계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절반 이상을 장악하며 이른바 ′반도체 코리아 연합군′의 위력을 재확인했습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은 올해 글로벌 D램 시장의 매출을 1천40억8천만 달러로 추산하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점유율을 각각 43.4%와 29.1%로 예상했습니다.

또 낸드플래시 시장의 경우도 623억2천500만달러 매출 가운데 삼성전자가 40.8%, SK하이닉스가 11%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시장의 절반 이상을 장악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반도체 업계는 최근 수년간 이어진 대규모 설비투자와 선제적 연구개발 성과 등에 힘입은 결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