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김윤미

원자력연, 국내 1호 동물용 방사성의약품 개발

입력 | 2018-12-02 12:05   수정 | 2018-12-02 12:07
국내 최초로 고양이를 위한 갑상샘항진증 방사성치료제가 개발됐습니다.

한국원자력연구원 임재청 박사팀은 충북대학교 동물의료센터와 공동으로 연구용원자로인 ′하나로′에서 생산되는 방사성동위원소 요오드(I-131)를 활용해 고양이 갑상샘항진증을 치료할 수 있는 제조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이번에 개발한 방사성치료제는 1회 투여로만으로도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이르면 2019년 상반기쯤 핵의학 치료시설을 갖춘 동물병원에서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