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김윤미

천리안위성 2A호, 12월 5일 오전 5시 40분에 발사

입력 | 2018-12-02 12:06   수정 | 2018-12-02 16:02
차세대 정지궤도복합위성 ′천리안위성 2A호′의 발사 시간이 5일 오전 5시 40분로 잡혔다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기상청이 밝혔습니다.

지난 10월 19일 발사장인 남아메리카 기아나 우주센터에 도착한 천리안위성 2A호는 기능점검과 연료주입, 발사체 조립 등 사전 작업을 마쳤으며 현재 ′아리안(Ariane)-5′ 발사체에 탑재돼 발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연구진은 위성의 목표 궤도 안착 여부는 발사 40분 뒤 호주 동가라 지상국과의 첫 교신에서 알 수 있으며 이후 약 6개월간의 초기운영 과정을 거쳐 내년 7월부터 고도화된 기상 서비스가 가능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천리안 2A호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상관측 탑재체가 달린 위성으로, 천리안위성 1호에 비해 해상도는 4배 향상되고 전송속도는 18배 빨라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