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황의준

소비자원 "온라인 유통 절임배추에서 대장균 검출"

입력 | 2018-12-02 14:45   수정 | 2018-12-02 15:56
한국소비자원은 온라인에서 유통되는 김장용 절임 배추 15개 제품의 위생과 표시실태를 조사한 결과 1개 제품에서 기준을 초과하는 대장균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15개 제품 가운데 10개 제품은 제조 연월일 등을 제대로 표시하지 않았고, 다른 1개 업체는 소금 원산지를 허위로 기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소비자원 측은 ″절임 배추는 대부분 별도 세척이 필요 없다고 광고하고 있고 소비자들도 구매 후 곧바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더 철저한 위생관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