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김성현

증권사 3분기 순익 9천576억원…증시 부진에 23% 감소

입력 | 2018-12-04 14:07   수정 | 2018-12-04 14:07
증권사의 올해 3분기 순이익이 주식시장 침체로 지난 2분기보다 20% 넘게 줄어들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증권사 55곳의 3분기 당기 순이익이 9천576억원으로 2분기보다 23.1%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증권사들의 당기 순이익이 줄어든 것은 증시 침체로 주식 거래가 감소하면서 3분기 수수료 수익이 2조1천575억원으로 2분기보다 20.3%나 급감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금감원은 ″금리 인상과 미중 무역분쟁 등으로 당분간 증권사의 수익성과 건전성이 악화될 소지가 있다″며 ″수익성 등에 미치는 영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