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황의준

삼성전자, 중국 텐진 휴대전화 공장 연말 철수

입력 | 2018-12-12 19:24   수정 | 2018-12-12 19:26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부진을 겪고 있는 삼성전자가 현지 휴대전화 생산 공장 두 곳 중에 한 곳을 철수하기로 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오늘 중국 텐진 공장 직원들에게 이달 말에 공장 가동을 중단한다는 사실을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가 텐진 공장을 철수하기로 하면서 중국 내 휴대전화 생산 공장은 광둥성 후이저우 한 곳에만 남게 됐습니다.

시장조사업체 분석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70만대 가량을 팔아 시장점유율이 1%에도 미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