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남호

북한 "15일에 예술단 파견 먼저 논의하자"

입력 | 2018-01-13 14:55   수정 | 2018-01-13 14:56
북한이 오는 15일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평창 올림픽 대표단 파견을 위한 실무 회담을 열자는 우리 정부의 제의에 대해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예술단 파견 문제를 먼저 논의하자는 수정 제안을 해왔습니다.

통일부는 오늘 북한이 권혁봉 문화성 예술공연운영국장 등 문화예술계 인사 4명의 대표단 명단과 함께 예술단 파견 문제를 먼저 논의하자는 내용의 통지문을 보내왔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관계자는 ″북한이 선수단과 응원단 파견 등에 관한 실무회담은 나중에 따로 하자″고 했다면서 ″북한 제의를 검토한 후 곧 회신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