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경호

우원식, "김성태, 선거연령인하 말자는 것"

입력 | 2018-02-01 14:52   수정 | 2018-02-01 16:30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선거연령 18세 인하안을 다른 사안과 연결지으려 하는 건 선거연령을 인하하지 말자는 뜻″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우 원내대표는 오늘(1일) 당 의원총회에서 ″선거연령을 18세로 낮추자는 입장을 밝혔던 김 원내대표가 오늘 원내교섭단체 연설에서는 선거연령을 학제개편과 연결짓자고 하고, 더 어려운 문제인 권력구조 개편과 연계하자는 얘기까지 하고 있다″며, ″매우 실망스럽다″고 말했습니다.

또, ″자유한국당이 개헌과 관련해 각 당이 협상을 마무리해야 할 시점인 이달 말에야 당론을 정하기로 한 것 역시 개헌을 하지 말자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당론 확정 시기를 앞당겨 줄 것을 요청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