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유충환

방사청 천궁 사업 비리 '깊이 자성'

입력 | 2018-02-01 17:40   수정 | 2018-02-01 17:45
방위사업청은 지대공유도무기 천궁 사업 비리가 감사원 감사 결과 드러난 것과 관련해, ″감사 결과와 처분 요구를 존중하며 관련자의 처벌과 제도 보완을 통해 방위 사업을 더 투명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방사청은 입장문을 통해 ″이 사업과 관련해 감사원이 주의 2명, 인사자료 활용 3명 처분을 요구한 것과 관련해 앞으로 진급이나 승진 심사 등에 반영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방사청은 이와 함께 ″국민의 눈높이에 부응하지 못한 점을 깊이 자성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절체절명의 심정으로 퇴직 공직자와 방산 비리 공직자 처벌 강화, 유착 근절 대책 등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