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서혜연

하태경 "민주당 이재용 재판 발언은 법치 포기 선언"

입력 | 2018-02-07 13:38   수정 | 2018-02-07 13:40
바른정당 하태경 최고위원은 삼성 이재용 부회장 재판에 대한 민주당의 발언에 대해 ″민주당은 법치 포기를 선언하는 것이 솔직한 태도일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하 최고위원은 ″우원식 대표는 ′사법부 판단에 대한 존중보다 분노가 앞선다′고 했고, 박영선 전 대표는 ′삼성과 법원의 유착인 삼법유착사건′이라며 법원을 조롱했다″며,″민주당에서 사법부 판결을 존중한다고 이야기한 사람이 한 명도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하 최고위원은 ″민주당의 발언은 법원에 대한 건설적 비판이 아니라 법치주의를 인정하지 않는 위험한 발상″이라며, ″솔직히 법치 포기 선언하는 게 낫다고 본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