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손병산

마닐라 호텔서 불…한국인 4명 연기흡입

입력 | 2018-03-18 20:32   수정 | 2018-03-18 20:35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 있는 한 호텔에서 불이 나 한국인 4명이 다쳤다고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오늘 오전 9시 반쯤 마닐라 파빌리온 호텔에서 난 화재로 4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쳤으며, 한국인 4명은 유독가스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외교부 관계자는 ″부상자 가운데 위독한 환자는 없는지 파악하고 있다″며 ″병원 치료와 함께 조속히 귀국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