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박소희

정봉주 "서울시장 출마 철회" 정계 은퇴 선언

입력 | 2018-03-28 14:00   수정 | 2018-03-28 14:02
성추행 의혹으로 일부 언론과 진실공방을 이어오던 정봉주 전 의원이 오늘 정계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정 전 의원은 성추행 행위가 벌어진 것으로 지목된 여의도의 호텔에서 자신의 카드 사용 기록이 발견되자, SNS에 ″서울시장 출마를 철회하고, 동시에 모든 공적 활동을 접고 자숙하면서 자연인으로 돌아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정 전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서도 성추행 의혹을 보도한 언론사 기자들에 대한 고소도 취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