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박소희

여야수석부대표 회동 또 결렬 "내일 합의점 찾겠다"

입력 | 2018-05-17 17:52   수정 | 2018-05-17 17:59
드루킹 특검 법안과 추경안 동시 처리를 위한 본회의를 하루 앞두고 여야는 수석부대표 간 협의를 이어갔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민주당과 한국당, 바른미래당, 정의와 평화 모임 등 4개 교섭단체 원내 수석부대표들은 오늘 오후 국회에서 회동했지만 최순실 특검 수준의 규모를 요구하는 한국당과 이에 반대하는 민주당이 의견차를 좁히지 못해 협상이 결렬됐습니다.

수석부대표들은 당 내부 조율을 거친 뒤 본회의가 예정된 내일 다시 만나 협상을 이어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