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용주

통일부 "남북경협, 비핵화 과정과 연계해 추진"

입력 | 2018-05-17 17:53   수정 | 2018-05-17 17:56
통일부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현안 보고에서 판문점 선언의 합의 사항 가운데 남북경협과 평화체제 구축 문제를 ′여건 조성 뒤 추진 과제′로 분류해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남북 간 경제 분야 협력사업은 향후 비핵화 과정과 연계해 검토할 예정이며, 남북 공동 연구 조사를 통해 종합 계획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평화체제 구축 문제에 대해서는 ″북미 정상회담 결과에 따라 미국과 중국 등 주변국과 긴밀히 협의하면서 구체적인 조치를 취해가겠다″고 통일부는 보고했습니다.

통일부는 또, ′판문점 선언 이행추진위′ 산하에 산림협력과 6.15 공동행사 TF를 구성해 두 사업을 우선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