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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 전 北 공사, 국정원 산하 자문위원 사퇴

입력 | 2018-05-24 08:26   수정 | 2018-05-24 08:27
태영호 전 영국주재 북한 공사가 국가정보원 산하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자문위원 직에서 사퇴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통일부 관계자는 ″태영호 자문위원이 어제 오후 사퇴 의사를 밝혀 내부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태영호 전 공사는 최근 국회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비판한 책을 출판하고 기자회견을 열었으며, 북한은 ″최고 존엄과 체제를 헐뜯었다″며 강하게 반발하면서 남북 고위급회담을 취소한 이유 중 하나라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