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미희

김성태- 노회찬 "야권공조 통해 협력 잘 유지하자"

입력 | 2018-06-20 15:29   수정 | 2018-06-20 15:31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처절한 쇄신과 반성을 통해 제1야당으로서 대중성을 확보하겠다″면서 ″야권공조를 통해 실질적 협력을 잘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문재인 정권이 잘하는 부분에 대해선 적극적으로 협조하겠지만, 권력이 너무 한쪽으로 쏠려 있기 때문에 사회 균형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협조의 뜻을 밝혔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또 ″이 달 말까지 개헌 특위 활동 시한이 종료된다″면서 ″정의당과 함께 교섭단체 협의를 통해 후반기 원구성과 함께 특위 활동기한도 연장해 개헌이 이뤄지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노회찬 원내대표는 ″한국당이 선거 뒤 가장 많이 주목받는 이유는 그만큼 비중이 크고 역할이 무겁기 때문이 아니겠냐″면서 ″서로 균형있게 견제도 하고 때론 손도 잡아 함께 돌파하는 성숙한 정치를 하자″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