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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배숙 "노영민 김정은 방중 때 한국서 지역구 활동"

입력 | 2018-06-22 11:50   수정 | 2018-06-22 11:53
민주평화당 조배숙 대표는 ″노영민 주중대사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중 기간에 한국에 머물면서 지역구 활동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명백한 직무유기″라고 비판했습니다.

조 대표는 오늘(2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대통령은 한반도 문제해결을 위해 동분서주하는데 측근들은 마음이 콩밭에 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조 대표는 ″민감한 시기에 노 대사는 자신의 지역구에서 광역*기초의원 출마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면서 ″주중대사가 북중회담보다 자신의 정치적 미래가 우선이라면 이 정부의 미래는 암담하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