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서혜연

김성태 "노회찬 비보, 가슴 아프고 비통한 일"

입력 | 2018-07-23 11:52   수정 | 2018-07-23 11:53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의 투신자살 소식에 ″비보에 말을 잇지 못하겠다″며 ″너무 가슴 아프고 비통한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노동의 현장에서 소외되고 어려움에 처한 노동자들의 애환 고충을 늘 대변하고자 했던 그 진정성이 어떻게 이렇게 비통한 죽음으로 고하는지 말문을 잇지 못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노 원내대표와 함께 3박 5일 동안 미국을 방문해 어제 귀국한 김 원내대표는 ″귀국 전날 밤 술 한 잔 대접한 것이 끝이었다″며, ″그때 노동 운동을 회고하기도 했는데 즐거워했던 모습이 눈에 선하다″며 애도를 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