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정은

北 조선중앙통신 "종전선언 해야 평화 시작"

입력 | 2018-07-24 18:40   수정 | 2018-07-24 18:43
정전협정 체결 65주년을 사흘 앞둔 오늘 북한의 국영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이 종전선언 채택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논평을 통해 ″정전협정 체결 65년이 다가오지만 아직 전쟁의 일시적 중지를 뜻하는 정전상태가 계속 되고 있다″며 ″북-미가 합의한 종전선언 문제가 아직 해결을 보지 못해 심히 유감스럽다″고 밝혔습니다.

또 ″종전선언 채택이 한반도 긴장을 완화하고 평화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첫 공정이자 북한과 미국과의 신뢰를 조성하기 위해 우선돼야 하는 요소″라며 ″종전선언을 해야 평화가 시작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은 어제도 선전매체인 ′우리민족끼리′와 ′메아리′를 통해 ″남측 정부가 종전선언 문제를 수수방관해선 안 된다″고 주장하며 종전선언 관련 논의가 미뤄지는 상황에 불만을 표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