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정은

남북, 경의선 철도 연결구간 공동점검

입력 | 2018-07-24 18:44   수정 | 2018-07-24 18:44
남북은 오늘 판문점 선언 합의사항 중 하나인 철도 연결과 북측 철도 현대화를 위해 경의선 철도 연결구간을 함께 점검했습니다.

통일부는 남북이 도라산 역에서 개성역까지 15.3km 구간에서 사천강 교량, 판문역 등을 점검한 결과 궤도와 노반 등 시설이 전반적으로 양호한 상태임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측에선 황성규 국토부 국장 등 16명이, 북측에선 김창식 철도성 부국장 등 7명이 점검에 참여했으며, 점검 뒤에는 개성 시내에서 철도 공동조사를 위한 회의도 열었습니다.

남북은 지난 20일 동해선 철도 연결구간에 대해서도 공동 점검을 벌여, 시설 상태가 양호한 것을 확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