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오현석

이정미 "화해치유재단 즉각 해산해야"

입력 | 2018-08-14 10:56   수정 | 2018-08-14 10:58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잘못된 한일 위안부 합의를 비판한 현 정부가 지난 1월 국민에게 약속했던 후속조치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면서 ″화해치유재단부터 즉각 해산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대표는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인 오늘(14일) 열린 의원총회에서 ″화해치유재단은 피해자 의사 확인 없이 일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특별히 벌이는 사업도 없으면서 매달 2천750만 원을 운영비로 지출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이어 ″우리 민법에 1년 이상 목적 사업을 진행하지 못하는 재단은 정부가 설립허가를 취소할 수 있다″면서 ″정부는 하루빨리 결단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