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조국현

노동신문 "남북관계 개선, 제재와 양립 안 돼"

입력 | 2018-08-16 11:05   수정 | 2018-08-16 11:06
남북 평화정착과 경제공동체 추진을 강조한 문재인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 하루 만에 북한이 ″제재압박과 관계개선은 양립될 수 없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습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제재압박의 간판을 내걸고 남북협력을 가로막으려는 외세와 공조해서는 판문점 선언을 이행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신문은 ″남북관계 개선은 그 누구의 승인을 받아 해결할 문제가 아니″라며 ″모든 문제를 우리 민족끼리 자주적으로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