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박영회

문희상 의장-상임위원장 회동, 특활비 추가 폐지

입력 | 2018-08-16 14:03   수정 | 2018-08-16 14:03
문희상 국회의장은 오늘(16일) 아침 국회에서 12개 상임위원회 위원장들과 회동을 갖고, 각 상임위원회 몫으로 배정되는 특수활동비를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문 의장은 최근 국회 특활비가 논란이 된 상황에 대해 ″납작 엎드려 국민의 뜻을 따르는 수밖에 없다″면서, ″국회가 신뢰 못 받는 상황을 극복하려면 협치국회, 일 잘하는 국회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국회는 교섭단체 원내대표와 각 상임위원회에 배정된 특활비를 없애고, 국회의장단에게만은 최소한의 경비로 특활비를 남겨두는 내용의 특활비 개선안을 오늘 오후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