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현경

종합부동산세 강화…찬성 56.4% vs 반대 30.7%

입력 | 2018-09-13 11:31   수정 | 2018-09-13 13:41
국민 과반수가 종합부동산세 강화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tbs의 의뢰로 지난 12일 전국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종부세 강화에 찬성한다는 응답은 56.4%, 반대한다는 응답은 30.7%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매우 찬성′이 32.5%, ′찬성하는 편′이 23.9%였고, ′매우 반대′가 11.7%, ′반대하는 편′이 19.0%였습니다.

모름·무응답은 12.9%였습니다.

종부세 강화에 따른 영향이 가장 클 것으로 보이는 서울과 60대 이상에서 반대 여론이 상대적으로 높았고, 보수층에서도 오차범위 내에서 반대가 많았습니다.

이번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가 ±4.4% 포인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