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임명현

최종건 靑 NSC 비서관, 문화일보 허민 선임기자 고소

입력 | 2018-09-14 18:43   수정 | 2018-09-14 18:45
최종건 청와대 평화군비통제비서관은 오늘(14일) 허민 문화일보 선임기자를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지방경찰청에 고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최 비서관은 성명을 통해 허 기자가 자신이 안보 정보 유출 건으로 민정수석실 조사를 받았다는 허위사실을 보도해 명예가 심각히 훼손됐다고 판단하며, 정정보도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아 고소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허 기자는 문화일보 지면을 통해 최 비서관이 안보 관련 정보를 유출한 혐의로 청와대 민정수석실의 조사를 받았고, 이 조사가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를 견제하는 정의용 안보실장과 관련이 있을 거라는 내용을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