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재영

비건 美 대북특별대표 내일 다시 방한…이도훈 본부장과 회동

입력 | 2018-09-14 20:47   수정 | 2018-09-14 21:11
취임 이후 첫 한·중·일 3개국 순방에 나선 스티븐 비건 미국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내일 다시 한국에 입국합니다.

비건 특별대표는 내일 오후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해 한국 측 카운터파트인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만날 예정입니다.

비건 대표는 지난 10일부터 사흘간 한국을 방문한 뒤 중국과 일본을 잇따라 방문했으며, 북한의 비핵화와 관련한 공조 방안을 논의해 왔습니다.

비건 대표는 중국, 일본과 논의한 내용을 한국과 공유하고, 다음 주 남북 정상회담 전략 등을 협의한 뒤 16일 새벽 워싱턴으로 돌아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