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박영회

김정훈 "3년간 정부 해외취업사업 취업률 48%에 불과"

입력 | 2018-10-10 09:27   수정 | 2018-10-10 09:27
정부가 지난 3년간 해외 취업사업에 1천억 원대 예산을 투입했지만, 예산지원을 받고도 실제 취업이 된 경우는 절반이 채 되지 않았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정훈 의원이 국회예산정책처에 의뢰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3년간 9개 부처의 해외취업 사업에 총 1천 378억 원이 투입돼 2만 2천여 명의 해외 취업을 지원했지만, 실제 이들의 해외 취업률은 48%에 그쳤습니다.

사업별로 보면 기상청의 국제기상협력 사업 취업률은 17%, 외교부의 중남미 교류협력 강화 사업의 취업률은 20%에 그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