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덕영

문 대통령 "음주운전 재범 시 처벌 강화해야"

입력 | 2018-10-10 11:55   수정 | 2018-10-10 15:35
문재인 대통령은 음주운전 사고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달라는 청와대 국민 청원과 관련해 ″재범 가능성이 높은 음주운전 특성상 재범방지를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10일)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음주운전 사고는 실수가 아니라 살인행위가 되기도 하고 다른 사람의 삶을 완전히 무너뜨리는 행위가 되기도 한다″며, ″특히 재범률이 45%에 가까워 매우 높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음주운전을 실수로 인식하는 문화를 끝내야 할 때″라며, ″초범이라도 처벌을 강화하고 사후 교육시간을 늘리는 등 재범방지를 위한 대책을 강화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