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정은

외교부 논평 "야스쿠니 참배 실망…반성해야"

입력 | 2018-10-18 10:39   수정 | 2018-10-18 10:40
일본 여야 의원들이 도쿄 야스쿠니 신사를 집단 참배하고 아베 신조 총리가 공물을 보낸 데 대해 우리 정부가 우려를 표하고 진지한 반성을 촉구했습니다.

외교부는 노규덕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통해 ″일본 정부와 지도자들이 식민침탈과 침략전쟁의 역사를 미화하는 야스쿠니 신사에 또다시 공물을 봉납하고 참배를 되풀이한 데 깊은 우려와 실망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또 ″일본 정치인들이 올바른 역사 인식 위에 과거사에 대한 성찰과 반성을 행동으로 보여 주변국들의 신뢰를 얻고 미래지향적인 한일 관계 발전에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