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현경

윤소하 "한유총, 앞으로는 사과 뒤로는 복수…표리부동 전형"

입력 | 2018-10-18 10:52   수정 | 2018-10-18 10:53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는 감사 적발 사립유치원 명단 공개 사태와 관련해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이 앞으로는 사과하면서 뒤로는 복수하겠다는 행태를 보이는데 표리부동의 전형이 아닐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의에서 ″한유총이 사과하면서 동시에 유치원 명단 공개금지 가처분 소송을 내고 고소·고발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한유총의 전임 이사장, 현 비상대책위원장, 시도 지회장 등 집행부가 운영하는 유치원 중 7곳도 비리가 적발된 것으로 드러났다″며 ″이러한 비리가 적발된 만큼 사립유치원 비리 문제는 적극적으로 밝혀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