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박영회
석좌교수의 30%가 강의 한 번 하지 않고 수천만 원의 급여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4년제 대학 49곳의 석좌교수 204명 가운데 30%인 61명은 강의를 하지 않고도 연평균 3천만 원의 급여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용인대는 전직 교육부 장관을 석좌교수로 임명해 연봉 1억 3천만 원과 사무실을 제공했고, 강남대는 9명, 순천대와 동아대는 각각 8명의 석좌교수에게 강의 없이 연봉을 지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