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서혜연

김성태(한) "코스피 2,000선 붕괴…선제적으로 위기 대처해야"

입력 | 2018-10-30 11:31   수정 | 2018-10-30 11:36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경제성장률 같은 경제 지표뿐만 아니라 코스피 2,000선이 붕괴되는 등 시장 자체의 위기론과 비관론이 확산되는 심각한 상황에 정부는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오늘 원내대책회의에서 ″상황이 이러한데 정부는 언제까지 평양공동선언과 특별재판부에만 매달려 있을 것이냐″고 질책하며, ″남북관계 개선, 적폐청산도 좋지만 나라 경제의 근간이 흔들리는 상황을 초래해서는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현 정부가 아무리 경제에는 무능하다고 해도 우왕좌왕할 것이 아니라 신호가 감지됐을 때 선제적으로 위기에 대처하는 적극적인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한국당은 다양한 영역의 경제계 인사와 경제 원로, 경제학자 등을 중심으로 비상시국경제회의를 구성해 위기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데 적극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