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정은

다음 주 하와이서 방위비 분담금 막판 협상

입력 | 2018-11-09 18:03   수정 | 2018-11-09 18:07
제10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을 위한 한미 당국 간 9번째 회의가 오는 13일부터 나흘간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열립니다.

외교부는 ″지난 회의 내용을 토대로 양측의 입장을 조율하기 위해 심도있는 협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고 회의기간도 평소보다 긴 나흘로 잡아 이번 회의에서 협정의 윤곽이 상당히 구체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 미국 측은 전략자산 전개비용을 방위비에 포함시켜 총액을 크게 증액하라고 요구해 우리 정부와 입장차를 보여왔습니다.

방위비 분담금은 주한미군 주둔을 위해 한국이 내는 비용으로, 올해 한국 측 분담액은 약 9,602억 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