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신재웅

김병준 "문재인 정부, '북한 제일주의'에 빠졌다"

입력 | 2018-11-23 17:13   수정 | 2018-11-23 17:14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문재인 정부의 외교정책이 북한 문제에만 몰입돼 ′북한 제일주의′에 빠졌다″고 비난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2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외신기자클럽 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이번 정부는 전 세계 어디를 가도 북한 문제를 우선해서 말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북한은 우리 외교의 핵심 과제지만, 그 밖에도 각 지역들과의 협력을 심화시키고 어려운 경제환경을 고려한 경제외교도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한국의 성장동력과 같은 중요한 외교 영역에 북한 문제에 대한 관심의 반만 쏟더라도 그에 못지않은 중요한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