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동경
여야 3개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활동이 오늘(30일)로 끝나는 가운데, 내년도 예산안 심사 기간 연장 방안을 논의했으나 최종 합의에 실패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자유한국당 김성태,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오늘 오후 국회의장실에서 문희상 국회의장과 함께 회동했지만 예산안 처리 일정 등에 대한 견해 차이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까지 여야 3당이 예산심사 기간 연장에 합의하지 못한 만큼 예결위 예산소위는 470조 5천억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마치지 못한 채 오늘 자정으로 활동을 끝낼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