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임명현

청와대, 'KT&G·서울신문 사장 교체' 관련성 부인

입력 | 2018-12-31 09:13   수정 | 2018-12-31 12:05
기획재정부가 청와대의 지시에 따라 KT&G와 서울신문사 사장의 교체를 기도했다는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의 주장에 대해, 청와대는 관련성을 부인했습니다.

박형철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은 통화에서 ″민정수석실은 지난 5월 기획재정부가 작성한 ′KT&G 관련 동향 보고 문건′이 언론에 유출된 경위에 한해 감찰했다″며 ″해당 문건이 작성된 경위에 대해서는 조사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역시 문자메시지를 통해 ″서울신문 전 사장은 임기를 마치고도 후임 인사가 늦어져 2개월을 더 재직했다″며 ″이런 정황을 종합해 볼 때 그 분 발언의 신뢰성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