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사회부

불법 기부금 모은 '태극기 단체' 간부 3명 입건

입력 | 2018-01-02 23:01   수정 | 2018-01-02 23:04
서울 수서경찰서는 허가 없이 기부금을 모집한 혐의로 태극기혁명국민운동본부 대표 최대집 씨 등 간부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4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중구 덕수궁 대한문 등에서 수십 차례 집회를 열고, 후원금 1억 3백여만 원을 모금한 뒤 다른 곳에 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기부금품법은 1천만 원 이상 모금하려면 행정자치부 장관이나 지방자치단체장으로부터 허가를 받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