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지선

이상득 전 의원 검찰소환 불응…"26일 출석"

입력 | 2018-01-24 06:16   수정 | 2018-01-24 06:27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으로부터 억대의 불법 자금을 받은 혐의로 오늘(24일) 검찰에 소환된 이상득 전 의원이 불출석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 전 의원 측 변호인은 ″갑작스러운 출석 요구로 인한 준비 부족과 자택 압수수색 이후 받은 충격, 건강 문제 등으로 출석이 어렵다″며 ″오는 26일 오전 10시에 출석하게 해달라고 검찰에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전 의원은 국회의원 시절인 2011년 초, 국정원 관계자로부터 억대 자금을 직접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