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박찬정

한국GM 군산공장 노조 "부평·창원공장과 총파업 논의할 것"

입력 | 2018-02-14 17:02   수정 | 2018-02-14 17:05
한국GM 군산 공장 노조가 부평 공장과 창원 공장과 연대하는 총파업을 논의하는 등 강경 투쟁 방침을 밝혔습니다.

전국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 군산지회는 오늘(14일)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신차 배정을 통한 공장 정상화와 공장 폐쇄 결정 취소′, 그리고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 등 경영진 퇴진′을 요구하기로 결의했습니다.

또 사측이 이런 요구를 거부할 경우 오는 22일 부평과 창원 공장 노조원들과 노조 총파업 안건을 상정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김재홍 한국지엠지부 군산지회장은 오늘부터 부평공장 사장실 앞에서 무기한 농성에 돌입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