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민찬
심근경색과 치매 증상으로 구속집행이 정지됐던 전 국회의원이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이종사촌 형부인 윤석민 씨가 2년 3개월 만에 다시 수감됐습니다.
의정부지방법원은 지난달 말 윤 씨의 상태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재판을 열었고, 재판부는 윤 씨가 재판 내용을 알아듣기에 충분하다고 판단해 구속집행정지 연장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윤 씨는 아파트 관련 비리 수배자의 사건을 무마해주기로 하고, 5천여 만 원을 받은 혐의로 2015년 9월 구속됐고, 석달뒤 교도소에서 쓰러져 최근까지 병원과 집에서 지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