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박윤수

드루킹 옥중서신 공개 "구속은 정치보복"

입력 | 2018-04-18 20:40   수정 | 2018-04-18 20:42
인터넷 여론 조작 혐의로 구속된 드루킹, 김 모씨가 구속 직후 ′경제적 공진화 모임′ 회원들에게 ″구속은 정치적 보복″이라는 내용의 편지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 씨는 해당 편지에서 ″조용히 처리해야 형량이 늘지 않는다″면서 회원들에게 자신이 구속된 동안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 씨는 또 ″집행유예를 받는 것이 최선″이라며 경공모 회원들에게 소송비용으로 3천만 원을 모아달라고 요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