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정인

'수사 방해' 김진홍·문정욱, 구속기간 만료로 석방

입력 | 2018-05-15 19:17   수정 | 2018-05-15 19:30
박근혜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의 ′댓글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와 재판을 방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진홍 전 국정원 심리전단장과 문정욱 전 국익정보국장이 구속 기간 만료로 석방됐습니다.

김 전 단장과 문 전 국장은 오늘 0시를 기해 최장 구속 기간인 6개월이 지나 구치소에서 석방돼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됐습니다.

김 전 단장 등은 2013년 국정원 댓글 사건과 관련한 검찰의 압수수색에 대비해, 가짜 심리전단 사무실을 만드는 등 사건을 은폐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