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최훈

인삼 유전체 해독 완성…명품 인삼 개발 가능

입력 | 2018-05-25 17:28   수정 | 2018-05-25 17:29
서울대학교 양태진 교수팀은 세계 최초로 인삼의 유전체를 완전 해독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5만 9천352개의 인삼 고유 유전자를 완전 해독함으로써 현재 인삼을 품종 개량해 앞으로 약효가 좋은 명품 인삼을 개발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연구팀은 또 이번 연구를 통해 한반도를 포함한 동북아시아가 인삼의 발원지이고 이 인삼이 약 7백만 년과 1백만 년 전 2차례에 걸쳐 북아메리카로 전파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식물생명공학 저널(Plant Biotechnology Journal)>과 <인삼유전체 데이터베이스(BMC Plant Biology)>에 실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