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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근
39차례 선불로 월급 받고 도망간 선원 20명 검거
입력 | 2018-06-07 14:29 수정 | 2018-06-07 14:31
선원으로 일할 것처럼 속여 어민들로부터 임금 일부를 선불로 받고 달아난 선원 20명이 해경에 붙잡혔습니다.
51살 지 모 씨 등은 지난해 1월부터 임금 일부를 선불로 받고 달아나는 방식으로 어민들을 상대로 39차례에 걸쳐 2억 2천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인천 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이들은 영세 어민들이 선불로 임금을 주면서 선원을 모집하는 점을 악용했다″ ″채용할 선원의 신원을 꼼꼼하게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