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문현

선거 현수막 철거 중인 사다리차 내려 앉아…1명 숨져

입력 | 2018-06-14 19:11   수정 | 2018-06-14 19:16
건물 외벽에서 선거용 현수막을 철거하던 고소 작업차의 사다리가 갑자기 내려앉아 작업자 1명이 숨졌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오늘 오전 10시 반쯤 인천 부평의 한 건물 외벽에서 사다리차를 이용해 현수막 제거 작업을 하던 고소 작업차의 사다리가 7층 높이에서 갑자기 5층 높이까지 내려앉았습니다.

이 사고 충격으로 작업차에 달린 바구니 안에서 선거 현수막 제거작업을 하던 50살 정 모 씨가 심정지로 숨졌고, 44살 최 모 씨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갑자기 사다리차가 한쪽으로 기울면서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