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최경재

전남 강진 여고생 실종 8일째 대규모 수색작업

입력 | 2018-06-23 11:26   수정 | 2018-06-23 12:09
전남 강진 여고생 실종 8일째인 오늘 경찰은 인력 1천 2백여 명을 투입해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경찰은 ″실종된 16살 이 모양의 마지막 휴대전화 신호가 확인된 도암면 야산 일대를 중심으로 헬기와 드론, 탐지견까지 투입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또 ″실종 당일 용의자인 51살 김모씨의 승용차가 주차됐던 장소 주변도 수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양은 지난 16일 ″아버지 친구가 소개해 준 일자리에 아르바이트 간다.″라는 메시지를 친구에게 남긴 뒤 실종됐으며 ′아버지 친구′로 언급된 김씨는 다음날인 17일 강진군의 한 공사장에서 목을 맨 상태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