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황의준

'표창원 폭행' 60대 친박단체 회원 현행범 체포

입력 | 2018-07-04 19:16   수정 | 2018-07-04 19:19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오늘 쌍용차 해고 노동자의 분향소에서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을 폭행한 혐의로 60대 남성을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이 남성은 오늘 오후 5시 20분쯤 서울 중구 대한문 앞 분향소에서 조문하고 나오던 표 의원의 뒷덜미를 잡고 흔든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이 남성은 친박 단체 소속 회원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경찰은 폭행 동기와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오늘 새벽에는 보수단체 회원들이 ″대한문 앞은 태극기 집회 장소″라며 분향소 철거를 요구해, 쌍용차 노조원들과 몸싸움을 빚기도 했습니다.